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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변호사의 여행과 맛집, 일상 이야기

[베트남] 6일차 - 풍짱버스 타고 달랏 가기, 맛집들 모음

  • 2026.07.02 14:11
  • 여행 이야기/베트남

달랏 가는 날

 

호치민, 나트랑 여행을 주로 생각했고

무이네와 달랏은 그냥 지나가는 여행지로 계획했었는데

생각보다 이런 주변 도시에서 주는 즐거움이 컸던 것 같다.

 

다녀온지 한참이 되어서도 아직도 좋은 기억들이 가득한 달랏 여행기 시작

 

 

나트랑 풍짱 버스터미널로 가야한다.

나트랑 시내와는 꽤 거리가 있었다.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시간 맞추기 애매해서 조금 더 자고 택시를 타기로 했다.

 

 

공산 국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터미널이다.

 

 

풍짱버스 창구에서 예약해 둔 티켓을 발권.

다낭까지는 거의 3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인당 9,000원 꼴이면 아주 싼 편인 것 같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터미널이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심지어 깨끗했다.

 

 

풀 플랫에 가까운 슬리핑 버스

구불구불 산길을 간다고 해서 일부러 1층으로 잡았다.

상당히 깔끔했고, 여기는 담요도 잘 세탁되어 있었다.

멀미는 커녕 그냥 바로 잠듦 ㅎ

 

 

 

 

휴게소도 한 번 들러 주고요

 

 

3시간 10분 정도를 달려 달랏 터미널에 도착,

도로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편하게 온 것 같다.

확실히 기온이 낮아진 게 느껴진다. 반팔 입은 사람이 거의 없음

 

 

 

버스 내리자마자 수많은 택시기사님들이 호객을 하지만,

달랏 곳곳을 다니는 터미널 셔틀버스틀이 있기 때문에 따라가면 안 된다!

 

달랏 터미널은 셔틀버스 아주 잘 되어 있음~

 

 

 

 

달리고 달려 숙소로~

확실히 고산지대라서 두껍게 입은 분들이 많다.

겨울나라에서 온 나에게는 더울까 걱정되는 복장

 

 

 

호텔 체크인 이전이라, 짐만 가볍게 맡기고 달랏 여행 시작

호텔 정보는 다음 게시글에 올릴 예정

앞에 배수관 공사하는 건 상상도 못했다. 지금은 끝났을 듯

 

 

일단은, 너무 번잡하지 않은 분위기에 마음 한 번 놓아 주시고,

 

분느억 HEM

 

길거리 그냥 걷다가, 꽃이 예쁜 가게가 있어서 홀린듯 들어갔다.

학생들 공 차고 뛰어노는 골목에 떡하니 위치한 쌀국수집

 

베트남 특유의 목욕탕의자 감성도 있으면서,

약간 고지대에 위치한 덕에 위생에도 별 문제 없어 보였다는 점도 한몫 했다.

 

 

사장님은 친절했고,

쌀국수는 맛있었다.

저 비빔면은 그냥 인스턴트였고 국물 쌀국수가 맛있었다.

 

약간 우동당면 스타일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귀족들 휴양지로 만든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조금만 돌아보더라도 예쁜 공간들이 넘쳐난다.

 

유럽 감성의 건물

(그놈의 유럽 감성)

 

 

반깐

여기는

구글 평점 5.0에 아직 한국인 후기 하나도 없는 곳이거든요

제가 진짜 아끼는 집이거든요

진짜 다른 사람 알려주지 말고

이 블로그 구독자분들끼리만 아는 걸로 하죠

 

 

반깐은 쉽게 말하면 베트남식 팬케익이라고 보면 된다.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반깐을 무슨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 곳이 있길래(아마 베트남 현지가격이겠지)

의문을 조금 가지고 방문했던 곳이다.

 

근데 이렇게 귀여운 가게가 나타났다!

 

 

메뉴판은 사진 참고 인데,,

반깐 가격이 말이 안 된다(1,300원 정도). 

하나당? 이라고 되물었을 수준

 

반깐만 구우려고 만들어진 것 같은 기구로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스레 구워주신다.

 

 

반깐만 주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야채랑 그린망고랑 소스도 주신다.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사장님 진짜 너무 친절하고 귀여우심. 진짜 건강하세요!!

 

반깐의 맛도 귀엽다.

귀여운 강아지를 보면 나도모르게 "귀여워!" 외치는 것과 같이

반깐을 먹자마자 "귀여워!" 외치게 된다는 게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둘이 앉아 천 몇백 원 내고 오기 죄송스러워서

음료도 하나씩 주문했다. 음료도 천원 정도씩.

 

입가심으로 차도 주셨는데, 생강차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달랏 카페 Dreamers

 

달랏은 카페가 유명하다.

해먹 있고 풍경 좋다고 해서 방문한 Dreamers

 

 

가격은 이삼천원 수준

달랏 물가 상당히 싸다.

 

 

테라스 자리가 있고, 해먹도 있다.

달랏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방향은 아니었다.

그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남양주 카페들에 견줄 정도는 된다.

 

 

 

해먹도 있음

절대 아래를 봐서는 안 돼

 

 

베트남 커피좀 먹어보자 하고 주문해서

적은 양과 쓴 맛에 후회하기 (7일째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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