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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변호사의 여행과 맛집, 일상 이야기

여행 이야기/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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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식도락] 3일차 - 화양식당 :: 낮술 참을 수 없는 장어구이와 장어탕

[여수 식도락] 3일차 - 화양식당 :: 낮술 참을 수 없는 장어구이와 장어탕

2025.07.13
이번 여수 여행에서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가게 화양식당(두둥탁) 간판 같은 건 50년에 한번 정도 갈면 되는 거다봐, 검정색은 직사광선에 변색되지 않으니까저정도여도 충분히 읽을 수 있잖아 ㅋㅋ 메뉴판은 사진 참고 장어구이 주문하면 장어탕 줘요?하니 여유로운 눈빛으로 옆 테이블을 살짝 가리킨다. 오, 장어탕 주는구나그럼 장어구이로 두 개 주세용 여긴 일단 기본 상차림이 아주 폭력적이다. 남도의 반찬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가게 금방 나온 장어구이 부추를 깔고 나오셨다.영롱한 자태 흔히 양념 장어구이 생각할때 혀에 느껴지는그 달짝지근한 소스는 아니고, 불맛 가득한 붉은 소스였다. 하나 특징이 보인다전라도에서는, 웬만한 음식에 다 깨소금을 뿌린다. 잘 모르셨다면앞으로 잘 신경써보면 확실히 알 것이다..
[여수 식도락] 2일차 - 진남횟집 :: 돌산 물회 맛집

[여수 식도락] 2일차 - 진남횟집 :: 돌산 물회 맛집

2025.07.13
이번 여행은 일정을 열심히 짜지 않아서, 크루즈가 끝난 후 근처 맛집을 찾아 들어갔다. 문 닫은 거 아잉교? 메뉴판은 사진 참고 확실히, 여수는 서울만큼 물가가 세다. 나는 항아리물회를 주문했다. 구성은 실한 편잔뜩 들어가는 전복과 소라, 해삼이 좋다멍게와 활어회도 좋다. 칵테일 새우와 문어숙회는 좀~^^ 기본 상차림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지요 열심히 섞는다 입맛을 자극하는 빨간 양념들 맛집 블로그를 하면서,대충 왼손으로 핸드폰 사진을 찍는 거랑왼손으로 묵직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거는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제 나름 적응해서왼손으로도 사진을 깔끔하게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소면을 열심히 건져 먹고 밥을 말았다. 과메기를 다 널고 나서야늦은 저녁식사가 시작되는어느 어촌의 그 할아버지만큼 먹음직스..
[여수 식도락] 2일차 - 식사가 아닌 건 중요치 않아

[여수 식도락] 2일차 - 식사가 아닌 건 중요치 않아

2025.07.13
식도락 여행인데 식사가 아닌 건 중요치 않아 2일차에는 그래도 여수 '관광'이라는 것들을 좀 하긴 했는데, 뭐, 중요치 않으니 사진위주로 썰을 풀어보자 여수 오동도 근처에서, 돌산쪽으로 넘어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오동도, 저기도 자전가 타고 다녀왔다. 여수 쏘노캄이 눈 앞에 보인다. 나중엔 예약좀 미리미리 해서 저런데 묵으면 좋겠다.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쪽으로 넘어가는 중 대기가 길어 좀 아쉬울 뻔 했으나, 일행이 두 명이면 두 명, 네 명이면 네 명일행끼리만 태워주는 케이블카라서조금 더 기다렸던 점에 대한 원망스러움이 눈 녹듯 사라졌다.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 구릿빛으로 물들어가는 노을이 아름답다. 이 이후에는 이사부 크루즈를 탔는데,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여수 식도락] 2일차 - 꽃돌게장 1번가 :: 여수 게 내가 다 먹을 거야

[여수 식도락] 2일차 - 꽃돌게장 1번가 :: 여수 게 내가 다 먹을 거야

2025.06.14
꽃돌게장 1번가는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하다.나는 카페에서 예약을 걸어 두고, 순번 줄어드는 타이밍에 맞춰 이동했다. 이젠 너무 유명해져 버린 꽃돌게장 1번가...나도 이미 유명해진 뒤에 처음 방문했던 것이니, 아쉬워 할 자격은 없다. 메뉴판은 사진 참고밥도둑의 소굴로 걸어들어오다니,오늘 밥은 다 뺏겼다. 대기공간이 졸라 귀엽다.저 게 동상 하나만으로 갑자기 공간이 발랄해지는 효과 가게 내부는 이렇게 널찍하다1층뿐만 아니라 2층도 비슷하게 마련되어 있다. 기업화 된 가게 답게,순식간에 한 상이 차려진다. 영롱한 밥도둑들 셀프바도 있는데,그냥 추가반찬 수준이 아니다. 최고의 장점이 이거다.꽃게장은 처음 주는 만큼만 먹을 수 있지만,돌게장은 계속 추가해 먹을 수 있다는 점. 당연히 양념게장도..
[여수 식도락] 2일차 - 모이핀 :: 기사님 추천 뷰가 예쁜 카페

[여수 식도락] 2일차 - 모이핀 :: 기사님 추천 뷰가 예쁜 카페

2025.06.11
첫날 2차 이동하는 택시에서기사님이 추천해 주시는 카페에 방문했다. 돌산에 숙소를 구했기 때문에, 가는 길이 멀지는 않겠다 싶어점심식사를 하기 전 방문하기로 결정 도보로는 가기 어려운 위치에,엄청난 규모의 카페가 두 개나 위치해 있다.모이핀 오션과 모이핀 스카이곧, 모이핀 시티도 오픈한다는 것 같다. 주차장 크기만 봐도얼마나 큰 카페인지 가늠이 된다. 하나의 성과 같은 사이즈날씨가 좋아, 물이 더 투명해 보인다. 모이핀 입구에서 모이핀 스카이점을 바라보면이렇게 예쁜 구도가 나온다. 스카이점에서도 바다는 충분히 시원시원하게 보이겠네요. 대부분의 좌석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극한까지 확보한 좌석 나는 이런 계단을 언제나 치킨계단이라고 부른다. 단체석도 물론 있구요 입구가 3층..
[여수 식도락] 1일차 - 교동포차 한꾼에 88

[여수 식도락] 1일차 - 교동포차 한꾼에 88

2025.06.08
술이 들어갔으니2차를 참을 수 없다. 사실 얼큰히 취한 상태라, 그냥 가볍게 투다리 들렀다 호텔 돌아갈까 했는데여수 와서까지 투다리 김치우동을 먹을 순 없다는 생각에(투다리 되게 좋아함)다음날쯤 방문하려고 했던 곳에 찾아갔다. 여수 포차 하면 낭만포차가 가장 유명하지만2년 전 여름 방문한 기억으로는서대회 한 다섯 점 올라간 게 5만원 이런 식이고(약간의 과장)그 앞 코인노래방이 한 곡에 천 원이라서다시는 방문하지 않으리라 이를 바득바득 갈았기 때문에이번엔 다른 포차거리를 선택한 것이었다. 한꾼에는 교동포차거리, 여수 서시장 앞에 위치한 곳이다.포장마차가 일렬로 늘어진 그 거리에 있는 것은 아니고,그래도 좀 건물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골목 안쪽으로 조금 걸어들어오면 만날 수 있다. 내부 분위기는 ..
[여수 식도락] 1일차 - 여수엑스포역 도착, 오션힐 호텔, 조일식당 선어회

[여수 식도락] 1일차 - 여수엑스포역 도착, 오션힐 호텔, 조일식당 선어회

2025.06.05
5월 초 연휴를 맞아, 여수 여행을 다녀왔다.무리하면 해외여행도 할 수 있을 만큼 긴 연휴였는데,입사 초기부터 비행기를 끊어 두기에는 눈치가 보여,그냥 국내 여행 가서 맛있는 거 실컷 먹기로 했다. 그마저도 미루다가 이상한 시간 ktx, 훌륭하지 않은 수준의 호텔을 예약했지만,여행의 즐거움(입사 후 첫 여행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방해할 정도는 절대 아니었다. 슬슬 배고파지는 시간대에 여수엑스포역에 도착비가 내리고 있었는데,이번 여행의 컨셉은 식도락이었으므로,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택시를 타고, 어서 호텔로 향한다. 돌산도에 위치한 오션힐 호텔 예약이 좀 늦었는데도 방이 남았길래좀 별로인 호텔인가? 했는데생각보다 깔끔하고 넓고 가성비 좋았다. 가족끼리 묵을 만한 깔끔한 호텔 느낌 객실은 이런 느낌..
[여주] 세종대왕릉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 방문할 가치가 높은 여행지

[여주] 세종대왕릉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 방문할 가치가 높은 여행지

2025.02.20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가볍게 산책할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세종대왕릉(英陵, 영릉) 주차장 앞 큰 건물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걸어가면 세종대왕릉에 갈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릉 입장료24세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이고그 외 1인당 500원입니다. 매우 저렴한 입장료인데,제가 방문할 때엔 설 연휴 무료개방일이어서아주 큰 이득을 보았습니다.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고 하네요.  눈이 많이 쌓인 모습입니다. 세종대왕 동상과 당시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조금 이따 구경해볼 생각입니다. 영릉 옛 재실 걷다 보면, 오른쪽에 작은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내부는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조선 역사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놓여 있습니다.  활짝 열린 공간이라, 겨울에 이용하기엔 좀 추워 보입니다.  ..
배타고 제주도 가기 (여수-제주 한일 골드스텔라 호 캡슐룸 후기)

배타고 제주도 가기 (여수-제주 한일 골드스텔라 호 캡슐룸 후기)

2023.12.06
여름밤, 여수에서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제주도로 향합니다.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위해 한밤중에 출발하는 카페리를 탑승합니다. 저는 차 없이 맨몸으로 승선하였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2등석 3등석에서는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하여 미리 인터넷에서 캡슐룸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Hanilexpress [ 개인정보 수집·조회·이용 목적 ] 한일고속은 이벤트 응모를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ㆍ조회ㆍ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집·조회·이용된 개인정보는 동의한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 www.hanilexpress.co.kr 탑승 직후 자리에 짐을 풀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에는, 탑승하자마자 술판을 벌이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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