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식도락] 2일차 - 꽃돌게장 1번가 :: 여수 게 내가 다 먹을 거야
꽃돌게장 1번가는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하다.
나는 카페에서 예약을 걸어 두고, 순번 줄어드는 타이밍에 맞춰 이동했다.
이젠 너무 유명해져 버린 꽃돌게장 1번가...
나도 이미 유명해진 뒤에 처음 방문했던 것이니, 아쉬워 할 자격은 없다.
메뉴판은 사진 참고
밥도둑의 소굴로 걸어들어오다니,
오늘 밥은 다 뺏겼다.
대기공간이 졸라 귀엽다.
저 게 동상 하나만으로 갑자기 공간이 발랄해지는 효과
가게 내부는 이렇게 널찍하다
1층뿐만 아니라 2층도 비슷하게 마련되어 있다.
기업화 된 가게 답게,
순식간에 한 상이 차려진다.
영롱한 밥도둑들
셀프바도 있는데,
그냥 추가반찬 수준이 아니다.
최고의 장점이 이거다.
꽃게장은 처음 주는 만큼만 먹을 수 있지만,
돌게장은 계속 추가해 먹을 수 있다는 점.
당연히 양념게장도 있다.
소주 안주도 있당 ㅋㅋ
차 없이 여행하는 거니까, 점심에도 술을 주문하기 어렵지 않다.
어제 과음 하긴 했지만,
이 술은 내가 마시는 게 아니라 게장이 마시는 거다.
간장게장
냥냥게장
김과 갓김치와 싸 먹기
섀우장
게딱지
게딱지 밥 비빔
꽃게를 다 묵고, 셀프바에서 돌게를 퍼 왔다.
조그매서 살은 별로 없지만,
꽃게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안 먹기는 뭔가 아쉬운 오뎅
아무리 배 불러도 얘 하나 들어갈 공간은 있다.
황도를 끝으로, 만족스런 식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더 좋았던 점
1. 맛있는 게장이 무한으로
아쉬웠던 점
1. 대기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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