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조(西条)에 방문합니다.

 

히로시마 근교 여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4일 이상의 일정이라면, 반나절 정도는 들여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사케를 좋아한다면 필수 방문지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사이조라는 동네 자체를 즐기러 가기는 어려울 것 같았고,

양조장 부수기의 목적으로 일단 출발해보았습니다.

 

신하쿠시마역(新白島駅)으로 갑니다. 

 

오전에 히로시마 시내관광을 하셨다면, 히로시마 역으로 가는 것보다

이 쪽이 더 가까워서 편할 것입니다.

 

 

히로시마에서 사이조 가는 법:
히로시마역 또는 신하쿠시마 역에서 산요 본선을 타고 가면 됩니다.
가격은 둘 다 590엔, 소요시간은 약 40분입니다.

 

 

 

술의 나라로 연결해주는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이조 역

 

약 40분을 달려, 사이조 역에 도착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게 아쉽네요.

 

 

사이조 사카구라도오리 안내 지도

 

친절하게도, 역 앞에 사이조 사카구라도오리(酒蔵通り)의 안내 지도가 있습니다.

 

여기엔 총 7개의 방문할 만한 양조장이 있습니다.

직접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양조장 방문 이전에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 동네 관광 안내소입니다.

 

사이조 사카구라도오리 관광 안내소

 

각 양조장의 개관 시간과,

당일 시음 가능 여부를 안내해주는 곳입니다.

 

주의사항은, 매월 1, 3주차 수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공교롭게도 3주차 수요일에 방문해서,,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광안내소가 영업하지 않는다는 거지, 양조장이 다같이 문을 닫는 건 아니니까요,

일정상 위 날짜에밖에 방문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사이조 자체를 패스할 필요는 없고,

연말 제외 매일 운영하는 '사이조 역 2층 관광 안내소'를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기 방문할 때 사이트를 확인하지 않고 가서, 역 2층 관광안내소가 있다는 것을 몰랐었네요.

지도에도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군요.. 관광 루트상 역사 내 안내소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東広島市の観光・旅行サイト【公式】東広島市観光協会

 

hh-kanko.ne.jp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고,

아쉽게도 문 닫은 양조장이 많았습니다.

 

아.. 잘못된 날에 왔나? 하며 몇 군데 다녔는데,

두 번째 양조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그런 생각은 완전히 없어지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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