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사이조 사카구라도오리 7개의 양조장 중 

총 네 개의 양조장, 

키레이 주조(亀齢酒造), 가모츠루 주조(賀茂鶴酒造),

사이조츠루 주조(西條鶴醸造), 후쿠비진 주조(福美人酒造)

순으로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사이조츠루, 후쿠비진을 소개해드릴 시간입니다.

 

사이조츠루 주조(西條鶴醸造)

 

메이지 37년(1904년)부터 시작된 양조장입니다.

바로 전 방문했던 가모츠루 주조와는 달리,

예전의 모습을 여전히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깊은 건물이 나타납니다.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이 판매 및 시음 장소입니다.

 

 

다수의 사케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사케는 쥰마이 다이긴죠 겐슈 신즈이(純米大吟醸 原酒 「神髄」)로, 

몽드 셀렉션에서, 1999년 부터 '25년 연속 금상 이상'의 상을 수상한 사케라고 합니다.

 

사이조츠루는 아마구치 사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가장 자신있는 사케는 또 카라구치라는 점도 재밌네요.

 

시음으로 제공되는 사케들입니다.

신즈이가 보이므로, 반드시 마셔보기로 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왜 쟤만 500엔 받는지 한 번에 용납이 되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사케를 잘 모르지만,

외계인에게 지구의 사케라는 음료를 알려주고 싶다면, 보이저 1호에 쟤를 싣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표준적이고 균형있는 맛이라고 느꼈습니다.

 

분명 신즈이와 또 다른 한 잔을 마셨는데, 뭐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매장 옆 방에는 이렇게 꾸며져 있네요.

 

 

 

 

西條鶴醸造株式会社

明治の面影を残す酒蔵で、こだわりをこだわりの地酒を醸す。日本酒の蔵元「西條鶴」ホームページ。定番の大吟醸酒や限定酒をご購入いただけます。

saijotsuru.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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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비진 주조(福美人酒造)

 

높은 굴뚝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의 마지막 양조장이 나옵니다.

 

 


후쿠비진 주조는 다이쇼 6년(1917년) 영업을 시작한 곳입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사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후쿠비진 주조의 긴 역사를 알 수 있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목적은 이 쪽이 아닙니다.

 

마시러 왔으면 마셔야죠

 

비오는 날이기도 하고

전시관이 좀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라,

한쪽에 이렇게 마련된 공간이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합니다.

 

슬슬 취기가 올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두 잔의 사케,

후쿠비진 다이긴죠 겐슈(福美人 大吟醸 原酒)

후쿠비진 쥰마이 긴죠(福美人 純米吟醸)

입니다.

 

후쿠비진 주조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으면서도

이쯤 되니 확실히 취해서

얼른 숙소에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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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ukubijin.co.jp

(사이트는 리뉴얼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아 비 많이 오네요.

술도 많이 마셨으니, 히로시마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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